인허가 하자 없어 주민 안전성 확보 운동으로 전환할 (가칭)비상대책위 출범 한다

서산 지곡 산폐장 1기 반대위원회를 이끌었던 나경민 전 위원장이 주민들과 함께 인허가가 하자 없어 주민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 가칭 비상대책위원회를 곧 출범한다 밝히고 현재 시청 정문앞에서 방송차량 및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2기 반대위원회의 활동은 내년 지방선거에 초점을 맞춰 이완섭 시장을 비난하는 활동을 하며 특정 정치세력을 돕고 있는 반대운동으로 변질이 됐다고 사회고발을 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수개월째 시청 정문 앞에서, 최근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방송차량을 동원해 서산 지곡 산업폐기물 매립장(산폐장) 건설과 관련, 이완섭 서산시장을 맹비난하며 백지화를 요구하는 반대운동이 주민들의 안전성을 외면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정치적 활동으로 이용을 당하고 있다는 사회고발성 주장이 나와 큰 파장이 예상된다.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사법기관의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대목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다.

19일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을 자청, 지난 5월 구성돼 9월 중순까지 활동을 한 오스카빌 아파주민들로 구성됐던 1기 반대위원회 나경민 위원장을 포함 주민 10여 명이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가칭)산폐장대책위원회 알림글’ 및 “산업폐기물매립장의 진실 그것이 앞고 싶다!”는 A4용지 6장 분량의 자료를 배포하고 서산시 지곡면 2000세대의 오스카빌아파트(무장리) 인근에 조성 중인 산업폐기물매립장 건설과 관련, 아파트 주민들의 백지화 요구 반대위원회(2기)의 현재 활동은 주민들의 안전성을 외면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정치적으로 이용을 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경민 전 위원장은 “산폐장 사업시행자의 절차적 하자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이 된 만큼 반대를 할 그 어떠한 명분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제, 원칙적으로 반대할 수가 없는 현재의 상황을 직시, 반대나 백지화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며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대기오염 방지의 문제를 포함 돔 형식의 산폐장과 침출수 및 냄새, 대형차량 통행으로 인한 주민안전을 담보할 대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산폐장 건설과 관련,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란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가칭)산폐장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린 이들은 이날 주민 안전성 보다 특정 정치세력의 내년 지방선거 입지를 다져주는 활동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하며 사례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사례1)반대위원회 박 모씨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반대활동을 끌고 가 이완섭 시장을 낙선시키면 좋은 방안이 나오지 않겠냐는 말을 공공연하게 했다는 것.

사례2)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19일 국감장에서 지곡면 산폐장과 관련, 감사원 감사 촉구를 하는 발언을 했다. 그 발언엔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지역출신 국회의원도 있는데 왜 정의당에서, 그리고 원래는 민주당 의원이 국감 발언이 예정돼 있었다. 절차적 하자가 없는 지역의 지엽적인 문제를 국감장 질의의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내년 지방선거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증거라고 했다.

사례3)지난 5월부터 인허가권자인 충남도청을 찾아 수십여 차례 도지사 등 면담을 요청했지만 과장이상의 책임자를 만날 수 없었다. 그러나 활동 1개월가량 된 2기 백지화 주장 반대위원회는 최근 도청 국장과 행정부지사까지 거리낌 없이 면담을 하고 있다. 도의원을 포함 내년 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정치적으로 산폐장 문제를 이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 2기 반대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자금도 시장 출마 예정 특정 정치집단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문도 무성하다고 소개하고 합리적 의심이 된다고 밝혀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의혹이 밝혀져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이날 나경민 1기 위원장은 이날 곧 대다수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칭)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통해 주민들의 산폐장과 관련, 주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쟁을 해 나갈 작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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