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농약병은 1600원, 농약봉지는 3680원…郡 “수거율 향상 ” 기대

홍성군이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단가를 상향 조정했다. 상향 내용은 kg당 농약병은 1600원, 농약봉지는 3680원이며, 폐비닐 수거비용 예산도 19% 증액했다.


홍성군이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단가를 상향 조정했다.
 
군은 오는 16일 2017년 하반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오는 홍주종합경기장 보조트랙 옆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홍성군과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읍․면별 집중수거기간 갖고 본행사장에 수집한 품목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폐비닐과 농약빈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각해 수집량에 따라 판매대금 및 군 장려금이 지급돼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된다.

군과 한국환경공단은 올해부터 영농폐기물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수거단가를 높였다. kg당 농약병은 1600원, 농약봉지는 3680원으로 인상했다. 또 폐비닐의 경우 작년대비 수거보상금 예산을 19% 증액하는 등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마을별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숨어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 보전에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는 매년 상하반기 11개 읍․면에서 각 마을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영농폐기물과 재활용품 등 총503톤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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