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의회(의장 박선용)는 21일 제2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건의 건의안을 채택한 뒤 4명 의원으로부터 5분 발언을 청취했다.

원용석 의원은 '성남네거리∼가양네거리 도로 확장 건의안'에서 차량운행 비용, 통행시간 비용, 환경 비용 등으로 대전시가 부담하는 비용은 연간 1조 3000억 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구도심권 지역 주민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양동사거리부터 성남동사거리 구간 도로 확장을 건의했다.

또 5분 발언에 나선 이나영 의원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운영 광역화 문제를, 오관영 의원은 적극적인 동구 저출산 대책 마련과 포항시 지진 발생에 따른 구 사전 대비 대책 마련을, 박영순 의원은 경부고속철도변 동구 구간 철도관련 기관 소유 미활용 토지 활용을, 송석범 의원은 대전시 행정 공백에 따른 구 현안 사업 점검을 당부했다.

한편, 제232회 정례회는 22일부터 9일 동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개최하고, 12월 4일부터 12일 동안 2017년도 재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8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뒤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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