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 구역,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의 건축물 등 구현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2구역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구역으로 부지 면적 1만 8216㎡에 약 60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의 주요 계획 개념은 제로에너지(Zero Energy)와 친환경(Eco)이며 주요 특징으로는 ▲한국형 패시브 하우스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축물마다 에너지 효율등급 1++ 등급을 구축했다.

또한  단지 내 우수를 활용한 자족생태순환체계를 만들고 차량통행 최소화 및 생태체계와 연계된 보행네트워크망 등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든다.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평면도

특히, 이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설립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분양전환 없이 지속 임대’ 방식으로  추진되며 임대료는 건설원가와 인근 단독주택 시세를 고려하여 산정될 예정으로 합리적인 비용의 단독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주택 구입비와 냉난방 등 유지 관리비 부담 등을 줄인 보급형 친환경 주택단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복도시가 친환경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동(1-1생활권)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의 임대공고 시기는 2017년 12월 말 경이며, 지원 자격은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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