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30분 홍주문화회관…뮤지컬 형식 ‘미스터 산타’ 선봬

홍성군은 홍성군립합창단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7 홍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뿐 아니라, ‘미스터 산타’라는 뮤지컬형식의 노래극도 준비하고 있다.

미스터 산타에 나오는 전곡 9곡은 박성일 지휘자가 작곡한 곡으로 합창단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합창단의 관계자는 “지역 내 행사나 합창경연대회에서는 특성상 합창단으로서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별도의 입장료가 없는 만큼 많은 분들께서 공연장을 찾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홍성군합창단은 지난 2000년 11월 창단, 하광학 홍성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박성일 지휘자 아래 55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과 9월 단원 공개모집을 통해 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이스를 보강했다.

또한 현충일 행사나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 홍성역사인물축제 등의 지역 내 행사뿐만 아니라 충남도 합창경연대회나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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