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열기 폭로 김어준

옵션열기 (사진: SBS, 네이버)

'옵션열기'에 대해 폭로한 김어준의 소신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평소 정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김어준이 7일, 본인이 진행 중인 라디오에 '여전히 댓글을 조작하고 있다'라는 증거로 '옵션열기'를 언급했다.

'옵션열기'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누리꾼들의 관심에 '옵션열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어준은 '옵션열기' 폭로에 앞서 자신의 소신을 꾸준히 소리쳐온 바 있다.

지난달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특별편성을 받았고, 이를 통해 김어준은 방송에서 쉽사리 다루지 못하는 주제들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김어준은 '옵션열기'에 버금가는 폭로와 '이명박', '다스' 등 자극적인 키워드들을 다뤘다.

개그맨 강유미를 리포터로 분하게 해, 이명박 자택을 찾아가는 등 직접적인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으나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강유미는 이명박 경호원을 만나 "출퇴근할 때 이명박을 보지 않냐. 혹시 보게 되면 다스가 누구 거냐고 꼭 좀 물어봐달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김어준은 "실제로 이 질문을 해야할 기자들은 이걸 하지 않는다. 강유미도 하는 건데 기자들이 못할 이유가 없다는 걸 보여주게 됐다"라고 밝혔다.

간혹 국민들의 시원한 곳을 긁어주는 김어준이 '옵션열기' 폭로로 어떤 대접을 받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