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13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을 정통성을 지키는 이념전쟁 올해 초에 비정상적인 헌법중단사태로 박근혜 前 대통령이 물러나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시작한지 7개월이 지났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는 오히려 전쟁가능성까지 거론 될 만큼 더욱더 악화되는 분위기다. 내년2월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의 군사적인 충돌가능성이 완전히 제거되는 시나리오는 기대하기가 매우 힘든 북한 핵의 광란적인 질주로 인하여 올림픽의 성공여부와는 상관없이 북 핵으로 야기된 한반도의 전운은 계속될 것이다. 국제정치적인 프레임까지 겹
운명의 3월10일-다시 뛰는 대한민국이 되어야한다 이제 그 지루한 탄핵정국의 대드라마가 10일에 끝난다. 현재 3월 9일, 그 결과는 그 누구도 모른다. 단지 이런 저런 소문과 추측이 있을 뿐이다. 단순히 언론보도가 이렇고 검찰의 공소장이 이렇고 해서 대통령이 탄핵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많이 보도한 언론들이 내일의 결과를 놓고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필자는 매우 궁금하다. 탄핵결과가 인용되면 인용되는 대로, 각하나 기각이 되면 기각 혹은 각하가 되는대로 우리 사회가 언론을 중심으로 보일 반응은 매우 다를 것이다.
왜 대한민국은 보수가필요한가? 굳이 학문적인 정의로 보수(保守), 진보(進步)를 가르지 않더라도 일반 국민들도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보수와 진보는 정의(正義)와 진리(眞理)를 다 같이 추구하지만 그 방식이나 속도서 보수는 합리적인 개혁으로 과격한 변화를 수용하지 않고 진보는 때로는 개혁을 명분으로 혁명과도 같은 급진적인 변화를 선호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일 것이다. 그러나 둘이는 좋은 사회건설이라는 이념적 지향점은 같은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南과北이 갈린 한반도의 특수상황에서는
대한민국을 책임질 정치세력이 있나? 대한민국이 혼돈의 늪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다. 국민들은 어디에도 기댈 언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保守와 進步를 떠나서 대한민국 사회구성체논쟁에 대한 담론이 한 가닥으로 모이지도 않고 스스로 합의한 헌법질서마저 부정하려는 일부 세력들의 과잉민주주의 몸짓으로 우리가 해방 이후 70년간 우여곡절 끝에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 행동할 때 행동하는 것도 국민들의 권리지만 기다릴께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지혜도 민주주의 덕목이다.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인 것
온 나라가 중병을 앓고 있다. 21세기 이 엄중한 변혁과 혁신의 시대에 동북아시아의 분단국가가 위치한 한반도 남쪽 대한민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온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소위 '최순실게이트'로 명명되는 이 엄청난 권력형직권남용스캔들 앞에서 필자도 아픈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다. 역사는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것이기에, 이 사태도 언젠가는 이 사건도 또 국민들의 망각속으로 접어들 것이다. 제왕적인 대통령제가 갖고 있는 구조적인 결함을 치유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 불완전한 대한민국의 정치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점검하는
대한민국이 온 통 거짓과 위선의 가면을 쓴 선전선동으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혼돈스럽다. 국민들도 정신을 차리고 자료를 탐독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그저 선전선동의 거짓 추임새에 춤을 출 확률이 점 점 더 커지는 것이다. 과거 광우병사태 등에서도 보았듯이 거짓이 기세를 부리다가 국력을 낭비해도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그 작태를 다시 보아야 한단 말인가? 작금에 송민순 회고록[빙하는 움직인다] 파장은 이러한 현실을 잘 설명할 수 있는 하나의 징표가 되고 있다. 1948년 8월 15일에 좌우익의 극한투쟁을 극복하고 UN이 승인
1994년의 폭염보다도 더 더운 2016년 이 폭염은 인간의 문명이 자연재해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할 수 있는 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물질에만 가치를 두고 사는 사회의 병폐가 창궐하여 정신문명이 부패하면 폭염보다 더 무서운 재앙을 갖고 올 것이란 예감이 든다.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정신문명은 지금 이 순간 국가에 대한 바른 愛國心(애국심)이 될 것이다. 개인의 興亡盛衰(흥망성쇠)는 국가의 興亡盛衰(흥망성쇠)를 전제로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광복 71주년, 건국 68주년을 외친 대통령의 바른 역사인식에 대해서 국내의 일부
필자는 가끔 대한민국이 지금 이룩한 역사는 기적 그 자체라고 한다.고비 고비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오늘 여기까지 온 것이다. 7월 27일 오후2시 정전협정 63주년을 기념한 광화문의 안보연설회서 필자가 과거에 근무한 외교부청사 옆의 세종광장에서 한미동맹과 사드배치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대중연설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중요한 것은 지금 대한민국 곳곳에 균열현상이 나타나고 안보누수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경제보다도 안보가 더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소중한 교훈을 배우고
총선 전에 정치권이 여와 야를 막론하고 국민들에게 표를 읍소하면서 자신들의 정치적인 계파이득은 다 내려놓고 오로지 國利民福(국리민복)을 위해서 정치를 할 것 처럼 말하더니 지금 한 달이 다 지나가는 와중에도 그들이 선거전에 한 약속들이 과연 잘 지켜지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이제는 원내지도부도 구성이 되고 당대표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만 수개월 뒤로 미룬 상황에서 그들이 그토록 외치던 경제활성화방안들을 위한 노동법을 포험한 각종 경제법안에 대한한 태도를 보는 국민의 맘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로 귀결되는 느낌이다. 국민들은 지금이라도
한국이 문제점도 많지만 가능성도 많다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전언과 전문기관들의 분석을 보면서 21세기 디지털시대에도 아날로그시대에 머물고 있는 한국정치의 후진성을 걱정해 본다. 새로운 2016년 병신년이 밝았음에도 국민주권의 정치는 실종되고 계파주권의 정치만 난무하는 개탄스런 한국정치의 현실에 낙관적인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그릴 수는 없을 것이다. 이합집산(離合集散)하는 야당의 패권정치와 공정치 않아 보이는 공천정국에서 계파의 이익에 매몰된 새누리당의 친박-비박논쟁이 대한민국의 국가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잘 되지 않
舊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신당창당의 산파역을 자임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의 치솟는 인기를 놓고 호사가들의 입담이 거센 연말정국이다. 이제는 대선후보 지지율도 2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하고 있고, 아직은 창당도 하지 않는 신당에 대한 지지도가 舊새정치민주연합과 근접하는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한국 정당사에서 새로운 획을 그을 수가 있을지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기대가 현실로 연결이 될 것인지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많다. 정치기득권에 안주하는 부패한 보수와 이분법으로 세상을 진단해오 수구좌파에 염증을 느
한상균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보수-진보 진영프레임 한상균 민주노총위원장의 체포영장집행을 놓고 서울 한 복판 조계사를 중심으로 벌어진 대한민국 사회의 민 낮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는 느낌이다. 언제부터인지 우리사회는 과거 일제 강점기부터 그리고 군사독재시절이 마감되는 시점까지도 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어느 정도 미화하는 체화된 정치문화를 갖게 되었다. 저항의 문화근저에 흐르는 동정론인 것이다. 이는 마치 정부가 행사하는 공권력은 약자를 탄압하고, 정의와 양심을 대변하는 세력들을 억압한다는 이미지가 대중
전방위로 확산되는 지구촌테러행위와 우리의 과제11월 13일 최소 129명의 사망자와 350명이 넘은 부상자를 낸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는 그동안 인류문명이 축적해 온 부정적인 함의(implication)들이 현실로 나타난 하나의 사건이다. 인류 문명은 지금도 이러한 부정적인 유산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갈등과 증오의 일탈현상인 것이다.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이래 우리가 가치문명, 물질문명의 급속한 발달을 가져왔음에도 다른 종교 신념 간에, 다른 문화권간에 보이지 않는 갈등요소도 계속적으로 커져왔음을 부인 할 수 없다. 여기에 냉전체제의
바른 역사편찬은 진실과 정의의 문제 박근혜대통령의 국회시정연설 장면은 한국사회의 남남갈등 구조를 그대로 노출하였다. 40여분 연설내내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50번이상의 기립박수로 대통령의 국정노선을 지지한 반면 야권인 새정치연합은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고 무표정한 얼굴로 박수도 안치고 무대응의 정치적인 시위를 벌였다. 심지어 야권의 한 의원은 피켓까지 국회의 장내로 반입, 자신의 정치철학과 다르다는 이유로 후진국 3류정치에서나 볼 수 있는 품격이 상실된 행태를 보여주었다. 필자는 역사교과서 논쟁을 보면서 지난 이명박 정권 초기의
정신이 부패한 집단의 미래는 암울할 뿐지금 우리사회서 진행 중인 역사교과서 수정논쟁을 지켜보면서 이 문제를 양비론으로 접근하는 많은 지식인들이나 특정집단들이 과연 우리의 고달픈 현실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인지 묻고 싶은 맘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양비론을 갖다 붙여야할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하여야 함에도 자신들의 생존의 토대마저 근거 없는 양비론으로 흔드는 모습은 합당치가 않아 보인다. 대한민국을 폄하하는 史觀도 용인하자는 주장은 그 무슨 논리인가?국회서 보편적인 인류의 양심문제인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국가의 정체성이 분열된 나라의 미래는 암울하다인류역사에서 정신이 부패한 나라가 결국 망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큰 환란들을 다 겪었을 것이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국민도 편하고 나라도 富强(부강)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 내에서 벌어지는 특정정치인에 대한 역사관, 국가관 검증문제, 중고등하교 역사교과서의 국정교과서화문제 등은 우리나라의 국가의 정체성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그러기에 필자는 이 국가의 정체성 문제를 언론이나, 각종 시민단체, 학술단체 들이 단기적인 시각에서 각 정파의 이해득실에 맞추어 분석하기 보다는 좀
허울만 좋은 국민공천이란 양대 정당의 물 타기 전략추석명절 연휴를 맞아 김무성 여당대표와 문재인 야당대표가 임시합의문으로 내어놓은 안심번호제도입을 통한 제한적인 전화를 통한 국민경선추진합의는 피상적으로 보면 국민들에게 공천권을 돌려준다는 그럴싸한 그러한 명분이 있어 보이지만, 그 속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설득력이 많지가 않은 논리들을 말하고 있다. 이 또한 정치 포풀리즘 적인 요소를 많이 갖고서 지금의 막힌 정파들의 亂(난) 정국을 넘어서려는 정치인들의 다급한 모습이 보인다. 오픈프라이머리(open primary)형태로 선관위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지만 국민들은 점점 더 정치권에 대해 무관심으로 등을 돌리고 있다. 많은 국가적인 사안들에서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진실이라 믿는 것과 정치권이 주장하는 것이 혼돈으로 다가오며 좋은 정치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왜 이리 좋은 정치가 안 되느냐는 근본적인 물음들을 계속 던지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전혀 감동을 주지 못하는 정치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여권은 외형상으론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놓고 계파 간에 힘겨루기 양상이 보이고 있고, 야권은 혁신안을 놓고 한 판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다. 정치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