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위험 대상자 사전 발굴

홍성군이 2년 연속 'AI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개한다. 자료사진. 
홍성군이 2년 연속 'AI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개한다. 자료사진.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AI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개한다.

최근 1인 가구 중심, 사회적 변화와 코로나 이후 고립과 단절로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촘촘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약 228명에게 AI와 자동 통화로 건강, 위기상황 등을 파악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사전 발굴해 왔다.

구체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던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초기상담 업무를 지원한다.

또 데이터를 활용한 심층상담을 통해 자원 및 공적부조(복지지원) 진입여부 등을 판단 후 지원함으로써 위가가구를 신속하고 적시적기에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기 복지정책과 과장은 “군민들께서도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위기가구 발굴 및 촘촘한 복지안전망 실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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