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노조는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조합비의 1%를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나눔 실천 행사 및 아름다운 음악회 행사를 통한 소외계층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250만원은 2016년도 노조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모금된 것이다.

대전교육노조는 노사가 함께하는 ‘희망‧나눔‧사랑’이라는 실천을 위해 모금운동을 병행해 매년 성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창주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및 불우 학생들을 위한 나눔의 행사를 통하여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성금을 전달 할 것”이라며 “2017년도에도 학생뿐이 아닌 지역민을 위한 나눔‧봉사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교육노조는 매년 2~3회 현충원에서 묘역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해 호국선열들의 애민·호국정신을 받들어 참봉사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사랑의 연탄나누기’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성금을 기탁 받은 설동호 교육감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관심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전교육노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교육은 교육청만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 노조가 합심하여 참여하는 공동의 교육이 되어야 꿈과 희망이 가득한 교육현장으로 발전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교육청을 통해 불우 학생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