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조공사 등 50% 공정 -오는 10월 완공예정


지은지 40년이 넘은 천안서여중과 천안여상 신축공사가 상량식을 개최하고 위용을 드러냈다. <사진>

학교법인 천광학원(이사장 문성규)은 23일 교내 현장에서 최고 품질의 신축교사 완공을 위한 상량식을 거행했다.

천광학원 문성규 이사장을 비롯한 천안서여중·여상 학교관계자와 박상원 순천향대천안병원 부원장, 장인수 부창지구재개발조합장, 공사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골조 완성단계에서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지막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천광학원은 50%이상의 공사 진척률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그 동안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공을 맡은 황종헌 국토건설 부회장은 “향기로운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7년여 동안 밤과 낮을 가슴조이며 이 순간까지 왔다”며 “학교는 학생의 주인인 만큼 미래 100년을 위해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천광학원 천안서여중과 천안여상은 대지면적 2만3056㎡에 건평 5000㎡, 연면적 2만4800㎡의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교사가 완공되면 계획중인 순천향대학 천안병원증축과 인근 부창지구재개발사업과 함께 서부지구 구도심활성화의 핵심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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