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대비요령 등 건강수칙 안내, 계절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대전 중구는 봄의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예방을 위해 취약가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는 보건소 전문인력인 간호사를 투입해 건강이 취약한 홀몸노인과 만성질환자 가정을 방문해 황사마스크를 전달하며 황사 대비요령, 혈압․혈당측정, 치매 및 우울증 조기검진을 위한 선별검사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전개한다.

특히 가정방문을 통해 황사 예보 시에는 보호안경과 마스크, 긴 소매 옷을 착용하고 어린이나 노약자의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외출 후 손씻기 생활화 등 위생교육과 황사대비 건강수칙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도 황사, 폭염, 한파 등 각 계절별 상황에 따른 맞춤식 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가족의 돌봄이 부족한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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