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학콘서트‘벗(友) 꽃 피는 봄 밤’을 개최한다.

문학평론가 오세란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문학콘서트는 <책만 보는 바보>, <갑신년의 세 친구>, <시인 동주>등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청춘시절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우정을 그린 소설가 안소영이 출연한다.      

진행자와 출연자의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다루는 작품은 청년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이야기한 <시인 동주>와 조선후기 실학자 이덕무와 함께한 벗들의 이야기를 그린 <책만 보는 바보>로 안소영 작가가 직접 작품을 낭독하며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문학콘서트가 기대를 모으는 것은 올 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 시인의 청년시절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안소영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작품으로 표현한 <시인 동주>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축하공연은 서울 등 전국에서 라이브 세션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인조 보라밴드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윤동주와 이덕무, 각각의 벗들에 대한 이야기와 두 사람의 청춘시절 이야기가 펼쳐질 이번 문학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콘서트 현장에서 제공하는 응모권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전문학관의 시 콘텐츠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042-621-5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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