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7곳 제외한 140곳 4일 '휴업'...은어송초 9일까지 '단기방학'

오는 5월 황금연휴 기간 대전시내 전체 중학교가 4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으며 7개 초등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초등학교도 4일 등교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3일 석가탄신일부터 5일 어린이날, 주말까지 이어지는 5일을 쉬게 된다. 일부는 1일과 2일까지 휴업하는 학교도 있다.

대전시 동구 대성동 은어송초등학교는 5월 1, 2, 4일은 재량휴업일로, 8일은 개교기념일이어서 9일 대통령선거일까지 포함하면 9일까지 단기방학이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5월 연휴 기간 대전시내 147개 초등학교 가운데 ▲글꽃초 ▲동광초 ▲문성초 ▲새일초 ▲서원초 ▲성천초▲송강초를 제외한 140개교가 4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으며 대전지역 88개 중학교 전체도 4일 휴업이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전체 62개교 중 14곳을 제외한 48개교가 4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

4일 등교하는 고등학교는 ▲구봉고 ▲외국어고 ▲충남고 ▲한밭고 ▲동산고 ▲성모여고 ▲대전예고 ▲이문고 ▲명석고 ▲서대전고 ▲서일고 ▲서일여고 ▲우송고 ▲청란여고 등 14곳이다.

대전지역 초등학교 가운데는 ▲옥계초 ▲동명초 ▲세천초 ▲계산초 ▲반석초 ▲송림초 ▲송림초 ▲수정초 ▲신계초 ▲어은초 ▲유천초 ▲장대초 ▲죽동초처럼 1일과 2일, 4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해 1일부터 주말인 7일까지 쉬는 학교들도 있다.

중학교 중에는 ▲가오중 ▲대청중 ▲대화중 ▲문화여중 ▲법동중 ▲대전여중 ▲동대전중 ▲충남중 ▲동산중이 1일, 2일, 4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신탄진고만 1, 2, 4일을 휴업할 뿐 대부분 학교가 4일 하루 재량휴업이거나 아예 5월에 휴업일이 없는 학교도 있었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관저고, 반석고는 4일과 8일이 재량휴업일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재량휴업일을 정하고 있으며 고등학교의 경우 중간고사와 입시 준비 등으로 휴업학교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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