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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참 가치는 건강, 무탈, 가정

[김충남의 인생과 처세] <308>

김충남2017.05.08 09:31:44

행복의 참 가치는 무엇일까? 이런 말이 있다.
1시간을 행복하려면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하루를 행복하려면 이발을 하고, 3개월을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6개월을 행복하려면 차를 사고, 1년을 행복하려면 집을 사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평생 행복할 수 있는 행복의 참가치는 무엇일까?
그것은 건강, 무탈, 가정이라 하겠다.

다시 말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무탈하며 가족이 화평함이라 하겠다.
이 세 가지를 갖추었다면 참으로 평생 행복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행복의 참가치는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일상에 있다.
흔히 클로버 밭에서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으러 다니다가 자기도 모르게 행복의 세잎클로버를 밟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어리석게도 나와 멀리에 있는 돈, 권력, 지위 따위의 욕망에서 행복의 가치를 찾으러 헤매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행복의 참가치인 건강, 무탈, 가정의 평화를 깨뜨리고 있음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아무리 돈, 권력, 지위의 욕망을 이루었다 해도 건강과 무탈 그리고 가정의 평화를 잃었다면 모두가 허망하고 부질없음인 것이다.

욕망으로 얻은 행복은 행복의 참 가치가 아니다.
욕망의 속성은 하나의 욕망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욕망을 불러와 그 끝이 없다.
그래서 부(富)를 얻으면 귀(貴)하게 되려 함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욕망의 속성에 의해 돈, 권력, 지위 따위의 욕망에서 얻어진 행복의 맛은 그 순간뿐, 또 다른 욕망의 갈증을 느끼게 함으로써 곧 불행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욕망으로 얻은 행복은 행복의 참 가치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돈, 권력, 지위를 한껏 누리며 살았으나 그것으로서 행복하였다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
오히려 허망함과 부질없음을 느끼다가 갔음을 알 수 있다.

행복의 참 가치는‘건강’ ‘무탈’ ‘가정’에 있음이다.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돈을 얼마나 벌며 어떠한 지위에 있든지 몸이 건강하고 무탈하며 가정이 평화롭다면 행복의 참 가치를 누리고 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음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어떠한 삶을 살든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 것인가’, ‘어떻게 하면 탈이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어떻게 하면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며 살 것인가’를 화두로 삼으며 살아야 할 것이다.

안의 일인 가정과 자녀교육을 중시해야 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바깥일인 직장이나 사업은 중시하면서 안의 일인 가정이나 자녀교육을 등한시 한다면 자칫 소탐대실(小貪大失)하는 우를 범하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사업이나 직장 같은 바깥일 못지않게 안의 일인 가정과 자녀교육을 중시하여야 할 것이다.
아무리 직장이나 사업 같은 바깥일의 성공을 이루었다 해도 안의 일인 가정이나 자녀교육이 실패하면 그것은 무늬만의 성공이요.
행복의 참 가치를 누리지 못함이 되는 것이다.

만사의 성공은 가화(家和)에서 비롯된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즉 ‘집안이 화평하면 모든 일이 잘 되어 간다’고 했다.
만약 집안이 편안치 못하고 자식이 올바르지 못하면 걱정과 근심으로 기운이 쇠하게 되므로 밖에서의 어떤 일도 활기차게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만사의 성공은 가화(家和)에서 비롯된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가화(家和)의 근원은 부부, 부자, 형제의 도리이다.
가족을 이루는 기본은 ‘3친’(三親) 즉 부부(夫婦), 부자(父子), 형제(兄弟)이다.
그러므로 가정의 평화, 가족의 화목은 3친의 도리에 달려 있다.

부부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 이끌어 주고 따르는 부화부순(夫和婦順)의 도리, 부자(父子)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부자자효(父慈子孝)의 도리, 형제는 형은 아우를 우애하고 아우는 형을 공손히 하는 형우제공(兄友弟恭)의 도리를 다할 때 가족의 화목, 가정의 평화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 그렇다. ‘건강’, ‘무탈’, ‘가정의 화목’이 세 가지가 행복인생의 키워드가 아니겠는가!
- (대전시민대학 인문학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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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남 대전시민대학 인문학 강사

필자 김충남 강사는 서예가이며 한학자인 일당(一堂)선생과 정향선생으로 부터 한문과 경서를 수학하였다. 현재 대전시민대학, 서구문화원 등 사회교육기관에서 일반인들에게 명심보감과 사서(대학, 논어, 맹자, 중용)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금강일보에 칼럼 "김충남의 古典의 향기"을 연재하고 있다.

※ 대전 KBS 1TV 아침마당 "스타 강사 3인방"에 출연

김충남의 강의 일정

⚫ 대전시민대학 (옛 충남도청)
- (평일반)
  (매주 화요일 14시 ~ 16시) 논어 + 명심보감 + 주역

⚫인문학교육연구소
- (토요반)
  (매주 토요일 14시 ~ 17시) 논어 + 명심보감 + 주역

서구문화원 (매주 금 10시 ~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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