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전기·수도 사용량 5% 이상 감축 1753세대 대상

대전 동구는 2016년 하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대상으로 1753세대를 확정하고 총 144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를 내달 중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구 전체 1만2011세대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가운데 전기·수도 사용량을 직전 2년과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세대 대상이다.

이들 세대는 전기 1105MWh(메가와트), 수도 6만7118㎥를 절감했으며 이는 온실가스 유발물질인 이산화탄소(CO2) 468.5톤을 감축한 양으로 소나무 9만3624여 그루를 심은 효과이다.

특히 이들 중 441세대는 지급받은 인센티브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복지에 써달라며 구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환경을 지켜내는 데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동구청 환경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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