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세종을 후보측 "당과 논의해야 할 문제" 선긋기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 한지혜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 한지혜 기자.

[이미선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을 후보에게 정책 연대를 제안했다. 

이날 김 후보는 "4.10총선의 국민적 대의는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이라며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정책연대를 제안한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저는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최고위원을 했다. 검찰개혁과 윤석열 정권에 맞서 선봉에 서서 싸워온 사람"이라며 "잠시 민주당을 떠나 있다는 것이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 행정수도 완성, 세종의 완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 강준현과 김종민의 정책연대로 세종을 완성하자"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강준현 후보측은 "당이 다르기 때문에 후보 개인 자격으로 정책연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입장이다. 향후 당과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여론조사꽃이 지난 25~26일 세종갑 선거구 만18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종민 후보는 26.1%,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19.8%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할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44.6%에 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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